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12월 23일(화)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전자정부의 사이버위협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44개 중앙부처의 정보시스템 2만 여대와 모든 국가기관이 사용하는 정보통신망을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국가핵심시설로, 전자정부의 심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평시에도 매일 평균 6~10만 건의 해킹공격이 시도되고 있으나 9방어 5분석 등 다단계의 보안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공격시도들을 즉시 차단하고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를 찾은 정 장관은 통합센터 관계자로부터 사이버위협 대응현황을 보고받고, 모의해킹 시연과 종합상황실, 전력설비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최근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 한국수력원자력(주) 자료유출 사건 등 연말연시를 틈타 사이버안보를 위협하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운영 중인 주요 정보시스템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이번 방문행사의 의미는 각별하다. 특히, 24시간 365일 해킹공격을 관제하고 방어하는 종합상황실을 찾은 정 장관은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려는 불순세력들에 의해 사이버위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민이 안심하고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곳 사이버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정부가 보유한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사업과 정부3.0 데이터 개방·공유 정책 추진과정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담당 : 정보기반보호과 권혁록 (02-2100-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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