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별로 겪고 있는 갈등상황을 해결하는 ‘지역갈등 해결 전문가’가 올해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최두영)은 11일 ‘고위정책과정’ 등 4개 교육과정에 입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54명을 자기주도 학습과 액션러닝 등을 활용해 지역갈등과 문제 해결형 전문가로 양성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금년도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계획의 핵심과정으로 10개월 동안 직무 교과는 물론 공직가치, 국정과제 및 지방자치 원리, 리더십, 자기개발 교과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지역갈등과 문제 해결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의 성과가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는 한편, 액션러닝(Action-Learning)에 의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년은 광복 70주년과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더 발전시켜 국가의 진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이번 과정이 공무원 의식 변화와 함께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간의 업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동입교식에 참석한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우수한 선진사례를 체험해 소속 자치단체의 행정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값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점점 다양화, 고급화되는 행정수요와 행정환경에 적극 부응하는 지역의 핵심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방행정연수원은 금년에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창의적 지방자치리더를 양성하는 최고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지방핵심간부 국정과제 세미나 과정을 신설하는 등 총 204개 과정 15만여 명에게 최첨단 교육시설과 최적의 교육시스템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강신교 (02-2100-4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