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6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성수품 수급상황, 시장 이용객 불편사항 등을 직접 점검했다. 아울러 연휴를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CCTV통합관제센터, 경찰서 및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치안대책을 점검했다.
정종섭 장관은 행정자치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물가관리, 성수품 수급상황, 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상황 등 설 명절 민생대책을 점검했다. 정종섭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면서 과일, 고기, 떡 등 설 성수품 가격 동향을 직접 살피는 한편,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영업에 불편한 점이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정종섭 장관은 “최근 경제회복의 불씨가 살아났으나, 아직 전통시장, 영세자영업 등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따뜻하고 넉넉하게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안전·물가관리·서민지원 등 설 민생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종섭 장관은 전통시장 방문에 앞서 ‘서울시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12년에 개소한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사람의 이동이 많고 주요시설이 밀집한 서울 중구의 방범과 치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13년에는 ‘서울시 중구민이 좋아하는 베스트정책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통합관제시스템 시연을 점검한 정종섭 장관은 “명절에는 각종 사건·사고도 많고, 특히 최근 어린이 집 등과 관련해 CCTV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니, 국민안전의 첨병이자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근무해달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정종섭 장관은 ‘남대문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이태원파출소’를 방문해, 설 명절 시민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일선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먼저, 정종섭 장관은 112종합상황실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전 근무자에게 일제 무전을 실시해 서울 심장부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의 도움 요청에 즉각 응답할 수 있는 근무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태원 파출소를 방문한 정종섭 장관은 일선 경찰관들과 합동으로 도보순찰을 하며, 외국 관광객 밀집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명절기간 범죄 예방대책과 방범활동 등을 점검했다.
담당 : 자치행정과 이명구 (02-210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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