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월 27일·28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시 DMZ 일원에서 지방고위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통일마인드 제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간 지방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국정시책교육을 이번에는 ‘통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색 있게 실시하였다. DMZ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참여하여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범사회적으로 통일논의가 확산되고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할 시점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생한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DMZ 현장”에서 전국 지자체에 전파자 역할을 하는 시·도 실·국장, 시·군·구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하게 되었다.
워크숍은 통일마인드와 안보의식을 현장에서 바로 보고 느끼도록 “시설견학과 안보체험 활동시간”으로 시작하였다. 정전협정의 역사적 장소인 “판문점”을 시작으로 민통선내 “대성동마을”, “제3땅굴”,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도라 전망대” 등을 견학하였다.
다음으로 파주시 임진각 민방위대피소에서 통일준비정책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통일부차관(통일정책 이해), 통일준비위원회 위원(통일준비와 한반도 정세) 등의 강연을 통해 통일·안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지방핵심간부 공무원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의 토론회 및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정종섭 장관의 “대한민국과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지방공무원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정종섭 장관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소신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중앙과 지방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자치부는 지속적으로 간부공무원 합동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에 국정철학과 공직관 전파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 : 지방인사제도과 김윤일 (02-2100-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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