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5일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에 걸맞는 깨끗하고 품격 있는 전자정부 사업관리를 위해 서울 김포공항 인근에 소재한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 본사에서 전자정부국장을 비롯해 이형기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김택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 오강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등 행자부 공무원 및 산하기관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인력 CS 마인드 제고” 1차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정보화사업은 특성상, 발주기관은 물론 사업 수행업체와 전문산하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서로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결집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므로 사업 참여 구성원 모두가 투명하고 공정한 환경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정부국장 명의 서한문을 통해 산하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교육도 그 일환으로 추진돼 행자부 및 산하기관 간부들이 솔선해서 적극 참여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보화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해 각각의 입장에 따른 ▶역할극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과 입장 이해하기 ▶긍정적 언어 사용과 친절한 말투로써 상대방을 설득하는 기술 습득하기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 만들기 등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박상희 행정자치부 스마트서비스과장은 “그동안 주어진 기한 내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하기 위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협업해야 할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다소 부담이 되는 업무수행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서비스 스킬과 친절한 대화기법을 적용해 소통한다면 더 좋은 사업품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제국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정으로 행복한 소통 방식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 역할극 체험은 친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전자정부사업 현장에 긍정적 관계의 붐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 : 전자정부정책과 전종길 (02-210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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