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사)앱센터(이사장 김진형)와 공동으로 4월 30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안전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했다. 사전설명회 및 3주 간의 공개모집을 거쳐 참여한 56개 팀 중 15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고, 각 팀 별로 기업가, 교수 등 멘토와 함께 열흘 간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적으로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의 공개평가를 통해 수상작(대상2, 우수상2, 특별상1)을 최종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 최종 입상순위 자료는 심사 후 배포(4.30. 16시 30분) / 15개 팀별 주요내용 별첨
이번 대회에서 안전데이터의 참신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안전 분야에서도 공공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중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클리나멘’팀은 위험한 등산구간에 들어서면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사고 발생 시 가까운 대피소나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선린인터넷고 학생으로 이루어진 ‘SAFLAY’팀은 시설안전정보, 유해시설 정보를 활용해 우리집 부근의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천해 준다. 서울시립대 학생팀인 ‘3K1H’는 병원별 응급실 수, 의사의 수, 가능한 장비 수를 기반으로 DB를 제작하여 웹이나 앱에서 실시간 확인을 통해 환자를 후송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밖에도, 외국인 대상 물가가격 정보와 위험지역 안내, QR코드를 이용한 시설물 안전 관리, 가축질병에 대한 종합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
수상자에게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출품 시 가점이 부여되며, 창업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데이터의 잘 활용하면 생활이 바뀔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오늘 도출된 아이디어가 제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정부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 : 공공정보정책과 오연순 (02-210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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