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인터넷 포털업체 네이버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기록으로 보는 남북대화 ▲식량증산 ▲한국과 유엔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주제별 자료 13개, ▲국경일과 법정기념일 ▲기록으로 살펴보는 의식주 등 교육 자료 12개,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등 시리즈 자료 4개 등 총 29개 분야 자료들을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술기록 1,089건, 관련 이미지 4,847건, 동영상 407건 등 총 6,343건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네이버(www.naver.com)에 접속해 궁금한 단어를 입력하면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 ‘라디오’를 입력하면 지식백과에 저장된 ‘기록으로 보는 대한민국’중 라디오 관련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 등 기반 조성에 한달 여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6월 말 께 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국가기록원 측은 내다봤다.
박동훈 국가기록원장은 “그간 다양한 분야의 기록 자료와 전문 정보를 구축해 왔으나, 국민의 활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기록이 국민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기록문화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담당 : 국가기록원 이한희 (042-481-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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