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SW 개발자인 대학생들에게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에 안전한 SW 개발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행정자치부는 2012년부터 안전한 전자정부SW 개발을 위해 ‘SW 개발보안’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작년 열린 제1회 대회에는 47개팀 10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당시 참가자들은 직접 시스템을 구성하고 모의해킹을 하거나 공개도구를 활용해 SW를 분석하는 등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전년과 비교해 대회 진행방식이 일부 변경된다. 전년도에는 제시된 SW에 포함된 보안 취약점을 찾아 발생원인과 개선조치 방안을 보고서 형식으로만 제출했으나, 올해에는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 심사 결과에 따라 2차 구술평가를 추가로 실시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상자에게는 행자부장관 상과 최고 4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참가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www.kisa.or.kr/swcontest/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SW 개발보안은 안전한 SW를 만드는 첫 걸음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학생들이 보안 중요성을 인식하고 SW 보안에 더욱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담당 : 정보기반보호과 김해숙 (02-2100-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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