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수습팀장(행정자치부 차관 정재근)은 중국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시신이 냉장상태에서 보관 중인 것을 확인하고, 즉각 중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여 시신을 냉동시설에 보관했다.
현지 집안市는 오지이고 중국 장례 문화상 냉동시설이 전혀 없는 바, 현지시각으로 7. 3. 15:00 정재근차관이 길림성 장엄 부성장(중국측 사고대책팀장)과의 협상시 긴급히 요청하고, 중국 길림성의 협조를 받아내어 인근 도시에 산재해 있는 냉동고를 장례식장에 설치하였다.
또한, 정재근 차관은 7. 4. 오후에 유가족과 만나 사망자의 장례절차 등 후속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국 장춘시 길림대학 제1부속병원은 7. 3. 브리핑을 통해 현재 치료 중인 부상자 16명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호전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상자들부터 관련 절차를 거쳐 조속히 국내에 이송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국 현지에 잔류하고 있는 연수생 16명 중 14명은 7. 4. 한국시간 15:00, OZ304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나머지 잔류 연수생 2명도 귀국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7. 3. 귀국한 일반 연수생들은 자택에 복귀하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이다.
담당 : 사고대책반 조아라 (02-210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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