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난 1월 시행한 주요 팀(계)장* 직위 내부공모를 최근 과장급까지 확대하면서,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혁신을 한층 강화해 가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7월 8일 단행한 과장급 인사에는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 사무국장 윤항곤, 평안북도 사무국장 구익서, 함경남도 사무국장 허남식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행정자치부 내부 공모*를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 등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임명되었다.
행정자치부의 내부 직위공모제는 직원들이 선호하는 핵심 직위에 대해 누구나 응모·선정될 수 있도록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 많은 직원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공모 절차에서 상사와 동료들이 평가에 참여하는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연공서열 보다는 열정과 능력을 갖춘 직원이 발탁*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아울러, 내부공모를 통해 임명된 직원들은 경쟁적인 공모를 준비하면서, 개인별로 해당 직위의 업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발전방안까지 연구하여 업무수행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임명된 이후 업무에 보다 빨리 적응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금년 1월 발표한 행정자치부의 新인사운영 3대원칙 및 10대 혁신방안에 따라, 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널리 등용하는 등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향후 내부 직위공모도 소속기관 과장뿐 아니라 본부 과장 직위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 인사기획관실 안호 (02-2100-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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