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기록유산인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선시대 승지가 되어 승정원일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마련했다.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5 여름방학 우리가족 기록문화 체험교실」은 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서강선 부산대(점필재연구소) 교수로부터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통해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정조대왕의 화성 성역사업”이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에 각각 어떻게 쓰여 있는지 비교를 통해 조선왕조실록이 기록에 근거해 사실만을 정리·편찬했음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사관이 되어 상소문을 적어보면서 사초가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체험해 본다. 책에 다섯 개의 구멍을 뚫고 실로 꿰매어 묶는 우리나라 전통 제본 방식인 오침안정법으로 승정원일기 책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담당 :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 손원교 (051-550-8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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