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년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 허덕이는 가운데,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기업과 학교를 연결시켜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 이하 통합센터)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4주 간 충청지역 소재 6개 대학의 졸업예정 정보통신기술(ICT) 전공 학생 40명을 대상으로「2015년 대학생 ICT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더불어 프리젠테이션 스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에 꼭 필요한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쏟았다. 이 결과, 수료생 중 11명이 통합센터의 유지·관리사업을 수행 중인 3개 협력사에 인턴십으로 참여하게 돼 취업 시름을 덜게 됐다.
통합센터가 주관이 되어 10개 주력 협력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ICT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지역의 학교와 IT업계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기대와 평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통합센터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공개소프트웨어’ 포함)·네트워크·보안·인프라 등 거의 모든 ICT 분야가 망라된 대규모 사업장인데다100여 개가 넘는 국내 중·소 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선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센터 협력사 입장에서도 지역에 연고를 둔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자사 인력으로 키워낼 수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이 효과적인 인력 공급 창구가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통합센터는 청년취업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각 대학 재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센터의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업별 제안요청서에 명시하고 있다. 단, 사업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이내인 초급기술자 전체의 10% 규모로 한정하고 있다.
김우한 통합센터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 아카데미 과정 품질을 높여, 청년이 취업하고 사업체가 구인하는데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지역 IT 산업의 역량을 키우는 연결고리 역할도 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 정부통합전산센터 기획전략과 최명길 (02-210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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