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18일 경기 양주시를 방문해 을지연습 중 접적지역 주민 및 관서이동 실제훈련을 참관하고 참여 주민을 격려했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을지연습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시·군·구(일반구 포함)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및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천7백여 개 기관, 총 48만여 명이 참여해 국가 비상 및 재난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된다. 을지연습 중 접적지역 주민 및 관서이동에 관한 실제 훈련은 18일 오전 을지2종사태 선포에 따라 14시부터 실시되었다.
이번 주민이동 실제훈련은 위기상황 발생 시 안전한 주민 이동 및 대피의 실효성을 높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시 자원의 효율적 통제와 운용으로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경기 양주를 포함한 7개 접적지역에서 훈련이 이루어지며, 차량 61대와 경찰·소방서 등 행정기관 포함 총 289명이 참여한다.
이번 주민 및 관서이동 실제 훈련은 주민 및 차량 이동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주요 통제소와 이동경로 및 집결지를 실제 점검함으로써, 실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양주시를 방문해 실제훈련에 참여한 주민과 경찰·소방서 등 각급 공무원을 격려하며, “주민이동 훈련은 시민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서, 긴장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며 실제 전시상황 발생 시라도 한치의 차질없이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자치행정과 강수민 (02-210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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