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국민들이 함께 모여 정책을 구상하는 국민참여형 정책운영모델인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전국 시도, 시·군·구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생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15일 국립고궁박물관 내 고궁 뜨락에서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에 참여한 시민, 서비스디자이너 등 20명을 초청,「정부3.0 국민디자인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공무원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해 온 시민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활동소감을 공유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다양한 활동소감을 나누고,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의 ‘주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과제에 참여한 시민 A씨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활동이 행복한 시간이었고,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만드는 좋은 모델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서비스디자이너 B씨는 “실질적인 정책수요자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편견 없는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 서비스디자인이 공공정책 설계과정에서 활발히 적용되어 국민에게 다가간 정책들이 많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공무원 C씨는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정책 수립에 임하는 자세와 생각이 많이 유연해졌다. 국민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열정이 넘치게 일하는 새로운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매우 유익했다.”라며 활동소감을 밝혔다.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는 수요자 중심의 혁신전략으로 서비스디자인을 적용하여 정책공급자인 공무원과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국민참여형 정책설계 모델로 지난 3월부터 35개 중앙부처별로 시민·서비스디자이너·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해왔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187개 시·군·구까지 확산하여 1기관 1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정부3.0은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정부 혁신이며,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조용한 혁명”으로, “국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개발하도록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까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수립 방식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3.0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담당 : 정부3.0 국민디자인추진단 장헌범 (02-2100-3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