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가운데서도 가장 ‘착한 가게’를 선발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전국의 착한가격업소(6,334개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업소들을 선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상』을 공모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한 자영업자를 선발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외식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하여 정부가 도입한 제도로 가격과 서비스 측면에서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동종업종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의 신청자격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어 2년 이상 계속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에게 주어지며, 각 시·군·구에서 오는 11월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각 시도에서는 관내 시·군·구에서 추천한 수상후보자 중에서 가격(60점), 위생·청결(30점), 서비스·공공성(10점)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 후보자를 행정자치부에 추천한다.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행정자치부 선정심사위원회』는 시·군·구 및 시도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자(17명 내외)를 2016년 1월 5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절차, 심사기준 및 선정방식 등 자세한 사항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홈페이지·www.goodprice.go.kr), 행정자치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이번 행사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영세 자영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크게 개선되어 서민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담당 : 지역경제과 박이상 (02-210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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