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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정자치부 '찾아가는 장관실' 인구 10만 미만 군(郡) 고창 방문
기관
등록 2015/10/15 (목)
파일 151016 (자치제도과) 행정자치부 찾아가는 장관실 인구 10만 미만 군 고창 방문(외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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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의 「찾아가는 장관실(Open Ministry)」이 이번에는 전북 고창군을 찾았다.

정종섭 장관은 15일 고창군보건소에서 현장 공무원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조직·인사제도 간담회」를 통해 조직·인사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9월 22일 경기도 화성시를 찾아 개발수요가 급증하는 대도시의 조직·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77개에 달하는 인구 10만 미만 군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조직·인사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현장 공무원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대표적 농촌지역인 고창군을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박우정 고창군수와 고창군, 읍·면, 보건소 등 현장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참석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박우정 군수는 “군정을 총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조정을 수행하는 부군수의 역할을 고려하여, 인구 10만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고창군청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민병운 주무관은 “고창군은 지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13년)이며, 귀농·귀촌인구 전국 1위 지역”이라면서 고창군의 특수성에 맞는 행정수요 대응인력을 기준인건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환경위생과에 근무하는 보건직렬 노정숙 주무관은 “공무원으로 근무한 지 30년이 되었으나, 아직 7급에 머물러 있다.”라면서, “소수직렬의 승진적체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연 1회 시행 중인 근속승진을 2회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직무 난이도에 따른 탄력적 직급 책정을 위한 복수직급제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 자리에는 고창군에 귀농한 주민대표 2명도 참석했다. 김한성 씨(46세, 귀농귀촌협의회장)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기반마련과 적극적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건의했으며, 전은선 씨(40세, 젊은여성귀농인공동체대표)는 “귀농·귀촌 지원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우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및 농촌근무자 수당 신설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고창군 「찾아가는 장관실」 운영을 통해 청취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논의들을 반영하여 지방자치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간담회가 끝난 뒤 정종섭 장관은 “활력있고 생산적인 지자체가 되도록 현장공무원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탄력적 조직·인사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 : 자치제도과 조아라 (02-2100-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