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부처(44개)와 시도(17개) 정부3.0 책임관(기획조정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부처 예선 우수작에 대해 시상하고 정부3.0 7대 핵심과제 추진상황 등 정부3.0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정부3.0 책임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중앙부처 우수작 시상]

‘공공데이터로 창업의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행자부·국토부·중기청이 공동주최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부처 예선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2개 부문(아이디어 기획부문, 제품ㆍ서비스 개발부문)으로 나누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62건을 접수,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하였다.

행정자치부장관상(제품ㆍ서비스 개발부문 최우수상)은 국토부·기상청·통계청·한국환경공단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자전거 네비게이션 「오픈라이더」를 개발한 쿠핏팀이 수상하였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상(아이디어 기획부문 최우수상)은 교육부·시도교육청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고등학생 진학맞춤 서비스」를 제안한 유니브고(UnivGo)팀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가공식품 라벨을 통해 해당 식품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츠’(「Eat’s」/중소기업청장상)와 교통약자를 배려한 길찾기 및 응급상황 시 주요병원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케이비-맵’(「KB-map」/조달청장상)이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기발하고 참신한 생활 아이디어와 제품ㆍ서비스가 다수 발굴되었다.

한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정부3.0 투명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창업까지 이어지게 하여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대통령ㆍ국무총리상 등을 수여하고, 창업공간 지원, 국가기관 박람회 시 홍보부스 제공, 특허데이터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3.0 7대 핵심과제 등 정부3.0 주요현안 공유]

아울러, 정부3.0 책임관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정부3.0 추진위원회가 행자부 등 관계부처들과 협업하여 마련한 「정부3.0 7대 핵심과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조기성과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3.0 성과를 유형화하고, 우수사례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례별 현장홍보 방안 등에 대해 정부3.0 책임관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였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나 청년사업가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발굴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최대한의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3.0은 정부의 핵심 정책방향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구체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고, 정부3.0 정신이 현장 곳곳에 반영되어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 : 창조정부기획과 고광덕 (02-2100-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