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공채, 지역인재, 전입, 임기제 임용 등 다양한 입직경로의 신규직원들을 위해 11월 2일부터 적응주기별 필요정보를 부내 게시판을 통해 체계적·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신규직원 첫 출근 시 「공직적응 길라잡이 A to Z」, 「보고서 작성법」 등 업무중심의 책자를 제공하였으나 업무 시작 전 필요정보 부족 및 각종 정보들의 분산으로 누군가 챙겨주지 않으면 스스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많은 신규직원들이 곧바로 부처에 적응하는데 ‘실수’와 ‘시간낭비’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리적인 부담도 많이 가졌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자치부는 11월 2일부터 첫 주·첫 달 신규직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부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상설 게시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검색, 활용하도록 해 빠른 업무 및 생활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다.
행정자치부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직원을 위한 내부 전산망(인트라넷, intra-net) 게시판 명칭 공모부터 필요정보 수집을 위한 의견나눔, 실제 필요한 정보내용 작성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직원들의 의견수렴과 참여를 통해 「새내기 배움터」 게시판을 신설하였다.
게시판에는 출근 후 첫 주에 필요한 정보로, 공무원증 신청절차·내부 업무시스템 사용 방법·봉급 및 수당 등 신청 서류·통근버스 이용·청사출입증 등록 방법 등 가장 기초적인 사항은 물론,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첫 달 동안 필요한 정보로, 인사시스템 “e-사람” 사용법·보고서 작성 가이드·역량개발을 위한 연구모임 활동 등의 심화된 사항까지 업무 및 직장생활 적응 관련 정보들이 상세히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새내기 배움터」 게시 내용 중 핵심내용들을 요약한 「행정자치부 신규직원의 일주일을 책임질 알짜정보」를 첫 출근 전 파일로 미리 제공하여 첫 출근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자신감 있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새내기 배움터」 및 「행정자치부 신규직원의 일주일을 책임질 알짜정보」는 신규직원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 orientation) 및 전입·파견자 안내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일재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은 “「새내기 배움터」 게시판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신규직원들이 잘 모르는 필요정보를 안내하는 취지로 신설된 만큼 향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3.0 시대에 맞게 타 부처 신규공무원들도 활용 할 수 있도록 공통된 정보는 나라-e음 정부협업시스템에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 : 인사기획관실 윤진욱 (02-2100-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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