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중앙일보사와 공동으로 11월11일(수)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9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김교준 중앙일보 부발행인, 하창우 대한변협회장 등 공적심사위원과 수상자 가족, 동료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수상자 12명에 대한 시상과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관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5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하는 숨은 공직자 발굴을 위해 자치단체 외에 일반주민들도 수상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하였으며, 총 25명의 후보자가 접수되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는 공동으로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서 대상 1명, 본상 11명 등 최종 수상자 12명을 선정하였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전라북도 남원시 정종규 주무관(57세)으로 27년간 남원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취약계층 불편해소와 기초질서 지키기 실천운동, 민원업무 처리 등 주민친절과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한 공직자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수도, 전기, 보일러 점검수리 등 찾아가는‘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를 모범적 운영하여 중앙 정부와 전라북도의 우수 및 대표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을 하는 등 자치단체 친절민원 서비스 제공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농촌총각 국제결혼 주선과 다문화가족 부부사랑 캠프를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구현에도 기여했다.
본상 수상자로는 ▲민관협력 연계 사랑의 집수리 사업 추진(울산시 울주군 김외화), ▲지방세 세무조사 방법 개선으로 기업체 부담경감(충북 괴산군 주영서), ▲담양딸기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종자개발(전남 담양군 이철규), ▲제주 감귤 신품종 육성·개발(제주 농업 기술원 현동희) 등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헌신하면서 귀감이 된 공무원들이 선정되었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부상(대상 500만원, 본상 200만원)이 수여되며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공직생활 동안 청렴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 한다.”라면서,“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수상자 여러분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당 : 자치행정과 최영호 (02-2100-3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