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운영기관이 조직·인사의 자율권을 활용해 기관간 협업 또는 새로운 사업 모델개발 등 정부3.0 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운영기관은 기관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조직·인사 등 운영상 자율성을 부여하여 성과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기관으로 더 나은 성과를 창출을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전부처 책임운영기관의 정부3.0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책임운영기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진대회는 전 부처 책임운영기관에서 참여해 최종 본선에 참가한 12개 사례에 대해 정책고객·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170여 명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중평가단이 직접 참여하는 전자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4팀이 2015년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대학생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한 김모 씨는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해 정부의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책임운영기관의 성과와 서비스개선 노력들을 보고 매우 인상깊었다.”라고 밝혔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책임운영기관은 정부조직의 혁신 모델로서 기관운영의 자율성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정부3.0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99년 도입된 후 국민 행복 정부3.0 시대에 정부조직 혁신 모델로 자리를 잡았으며, 그 성과가 지속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 조직진단과 최유균 (02-2100-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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