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자정부 전문가들이 모여 전자정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국장급이상 고위급 공무원 등 국내외 전자정부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2015 전자정부 리더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청연수로 한국을 방문한 7개국* 9명의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국내 전자정부 학위과정(ITTP) 등에 유학 중인 외국 공무원, 국제대학원 학생, 전자정부 수출 관련 기업, 전자정부 해외 자문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전자정부 추진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전자정부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전략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이어 온두라스, 보츠와나, 베트남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자국의 전자정부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를 대표해 발표했다.
이어서, 해외공무원과 학계, 전자정부 해외진출관련 기업 등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도국 전자정부 발전전략과 한국과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참석자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보츠와나, 에콰도르 국가 등은 사이버보안, 정부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정부 사업을 수행할 예정으로,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 교류협력 차원을 넘어 우리 정부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내 IT 기업의 해외진출로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한국 또한 전자정부 구축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러한 경험을 해외 각국과 공유할 때 더욱 가치가 있을 것“ 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해외 각국이 자국의 전자정부 추진시 당면하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한국과 더욱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담당 : 글로벌전자정부과 박종각 (02-210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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