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 이하 연수원)은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발도상국 지방정부 중견·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연수생은 국내 지자체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10개국* 중견, 고위공무원 19명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권 국가까지 참여하여, 과거에 비해 연수단의 규모가 확대되고, 참여국가도 다양해졌다.

이들은 2주 동안 한국의 경제발전 전략, 새마을운동, 성과관리제도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고 행정자치부를 방문하여 지방행정, 정부혁신, 전자정부구축 등에 대한 한국의 축적된 행정경험과 비법을 배우고, (주)남이섬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 사례를 소개받고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수기간 중 1박 2일 동안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지자체*를 방문하여 기관장 면담 및 주요시설 견학 등 현장체험 기회를 갖고 소속 지자체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개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원이 자체 운영하는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은 2000년부터 그간 총 15회 47개국 227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지방행·재정, 경제발전전략, 새마을운동, 전자정부 등 한국의 정책 및 사례들을 전파·공유해오고 있다.

주낙영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공유한 경험들이 연수생 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소속 지자체 및 국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아울러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지자체와의 관계가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국제교육협력과 양현진 (063-907-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