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36개 중앙·시도·공공기관과 공동으로 11월 23일(월)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관별 예선을 거친 상위 우수작 30개 팀에 대한 본선 심사결과, 최종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였으며, 각 팀에게는 사업 역량 보완을 위해 2주간의 창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상담·지도)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진행하였다.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의 공개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에는 총 8천 6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소재로 한 참신하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앱 개발 사례가 소개되어 앞으로 공공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오픈라이더(앱)’는 자전거 네비게이션으로 전국의 자전거 도로구간과 일반 도로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초행길도 안전하고 빠르게 안내하는 등 자전거족(族)의 건강과 안전을 제공해 준다.
‘스마트팔레트(제품/앱)’는 명화, 전통미술작품 등 전산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품에 반영하여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PC)에서 색칠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심리 치료까지 확장해 나아갈 전망이다.
‘앞집’(앱)은 온라인으로 ‘앞집맨의 발품대행서비스’를 신청하면 오프라인에서 앞집맨이 달려가 대출, 세무, 이사견적 등 무료 종합상담 후 후보와 견적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준다.
이밖에도,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정보 및 복지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정보 등을 활용한 맞춤형 워킹맘 돌보미 연계 서비스와 서울시내 목욕탕 및 찜질방의 위치, 시설, 가격 등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창업 자문부터 홍보까지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앱 개발에 특화된 ‘스마트세계로누림터’에 창업 공간(2개팀)을 제공하고,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를 통한 개발 및 사업화(2개팀)를 지원한다.
우수작은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박람회’(11.26.∼29.)에 전시(2개팀)하고, ’16년에 개최 예정인 미래부 ‘DB-stars’ 참가자격 부여 및 조달청의 ’16년 나라장터 엑스포 홍보 부스를 지원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시상식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은 정부3.0의 핵심이자 창조경제의 원천”임을 강조하면서,“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이 새로운 사업 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 공공정보정책과 심준형 (02-210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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