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은 26일「제11회 지방공무원 우수정책 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행정의 창의적 정책제안을 발굴·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대회에서 발표된 7편의 연구보고서 중 국무총리상은 ‘공무원의 적극행정에 관한 실증적 고찰’ 보고서를 발표한 경기도 광명2동의 김지열 주무관이 수상하였으며, 행정자치부 장관상은 ▲경상남도 하종덕 사무관(특성화 고등학교와 기업간 협약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강원도 원주소방서 이상호 지방소방경(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 화재안전연구)이 수상했다.
이어 ▲지방행정연수원장상은 경상북도 한명구 서기관(경주국립공원을 활용한 도시 생태연결 네트워크 방안 연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은 김국도 경상남도 주무관(효율적인 골프장 운영 및 세수증대 개선안), 이종인 서울시 종로구 주무관(도메인의 취득세 등록면허세 과세방안 연구), 이정선 강원도 주무관(지자체 세출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담보 방안)이 각각 수상했다.
충남대 육동일 심사위원은 대표심사평에서 “11년동안 이어온 대회인만큼 지방공무원들의 정책제안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끼며,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의 입장에서 작성되는 정책제안 보고서라는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본 대회는 지방행정연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2005년 이래 매년 공동 주관해온 행사로서, 기존 ‘지방공무원 정책개발 발표대회’ 명칭을 대신해 지방공무원의 정책 연구 능력 향상 의미를 부각시키고 대회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으로 새단장하였다.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지방공무원 우수정책 제안 경진대회」에 출품된 32편의 연구보고서 모두가 지방행정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라고 강조하며,“전문지식을 지닌 지방공무원이 심도있는 분석과 연구를 통한 정책제안으로 행복한 주민,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뛰어난 업무능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였다”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우수 보고서는 연수원 홈페이지(logodi.go.kr)에 게시됨은 물론, 책자로 발간하여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그리고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보고서들을 관련 중앙부처에 제공하여, 현장에서 실제 정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과 김정(063-90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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