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광복70년 기념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시상식을 갖는다.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은 올해가 8회 째로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록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표현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광복 70년, 내 삶의 소중한 기록”이라는 주제로 치러졌다.
지난 10월 17일 대전·부산·광주·성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개최돼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1,2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시상식을 통해 글짓기,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입상한 20명의 수상자들이 본 행사에 참가해 행정자치부장관상(5명)과 국가기록원장상(15명)을 받게 된다.
글짓기 산문부문에서는 세종시 연세초 5학년 한정윤 학생의 「기록의 이야기」, 부산 혜화여고 2학년 김규리 학생의 「어제와는 다른 오늘」, 오유진 씨의 「어머니의 낡은 수첩」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그림부문에서는 내동초 1학년 한지혜 학생의 「대한기록만세」, 대전 봉명중 1학년 홍지나 학생의 「독립기념관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역사」가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 그림그리기 대상을 받는 「대한기록만세」는 나라꽃 무궁화와 펄럭이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통일을 바라는 순수한 동심을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잘 그려내어 보는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국가기록원은 시상식과 함께 대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비롯해 국가기록원장상과 시·도지사 및 교육감상 등 수상작품 108점을 오는 4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지하 중앙홀에서 전시하고, 백일장 수상작품집을 제작,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여 기록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담당 : 국가기록원 공개서비스과 김양희 (042-481-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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