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컨벤션벨라지움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201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개최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에 헌신한 개인·기관·단체·기업에게 훈·포장과 표창(270점)이 수여된다.
자원봉사대상의 최고 영예인 훈장은 평생을 자원봉사에 헌신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께 수여되며, 금년에는 3분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다.
대구YMCA 여동영(73) 재단이사장은 1982년 대구YMCA 시민중계실, 1985년 대구 생명의 전화 창설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운동, 담장허물기운동 등 전국적 파급된 사업을 주도하였다.
최근에는 대구YMCA 100주년을 기념하여 청소년회관을 조성하여 청소년 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의 김병기(78) (사)아름다운사회만들기봉사단 총재는 1962년 향록재건학교를 세워, 14년간 야학으로 950여 명의 중등교육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평생을 범죄예방 및 청소년지도,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 권영봉(72) 센터장은 1972년 조치원신용협동조합의 기반을 마련하고, 1980년대 지역YWCA를 중심으로 소비자상담실, 아나바다장터, 고령자 인재은행, 청춘대학 등을 운영하였으며, 1992년에는 신협주부대학과 노인인재은행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발전, 여권신장, 자원봉사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한 2015년 자원봉사 물결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 재도약을 위하여 “2016 한국 자원봉사의 해”를 선포한다.
담당 : 민간협력과 남부현 (02-2100-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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