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 이하 연수원)은 11일 연수원 대강당에서 금년도 장기교육과정*을 이수한 341명 교육생들의 합동 수료 행사를 개최했다.
수료생 가운데는 지난 7월 중국연수중 불의의 사고로 동료를 잃는 슬픔을 당한 중견리더과정 134명도 포함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훈련 성적이 우수한 고위정책과정 김성재 교육생(경기, 지방부이사관), 고급리더과정 이인범 교육생(충남, 지방서기관), 중견리더과정 백보옥 교육생(인천, 지방사회복지사무관), 여성리더양성과정 김미란 교육생(전남 순천, 지방행정주사)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년도 교육은 실질적인 정책과제 연구성과 제고를 위해 액션러닝 방식을 적용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진행했고, 문제해결력을 갖춘 1인 1분야 지역정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연구성과가 지역문제해결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연수기간 중 작성한 18편의 보고서가 우수보고서로 선정되어 학술지 게재, 언론기고, 정책제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축사에서 “이번 교육이 지방발전을 선도하고, 중앙정부 등과 상생협력의 밑거름이 되어 국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원장은 “불의의 사고로 원장과 동료를 잃는 아픔 속에서도 원활한 교육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 연수생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연수과정을 통해 연마한 리더십과 직무역량을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국민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연수원은 금년 한 해 동안 지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 등 선출직공무원, 지방공기업·법인 임직원, 베트남·탄자니아 등 외국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67개 과정 6,600여 명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137개의 사이버 교육과정을 통해 14만여 명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교육1과 이경영 (063-907-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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