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과 시민단체,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16일 KEB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대강당에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자원봉사 시민단체와 정부 관계자 150여명이 모여 최근 기업의 자원봉사 정체현상에 대해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업-시민단체-정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포럼을 개최하였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제정 ‘05년, 시행 ’06년) 시행 1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4일 개최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2016 한국 자원봉사의 해’를 선포하고 기업과 자원봉사 시민단체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이번 포럼을 기획하였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300여명으로 구성된 CSR포럼과 한국자원봉사포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문화 등 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하여 준비한 이날 포럼에서는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의 창조경영과 나눔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기업 자원봉사 발전과 기업-시민단체-언론-정부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자원봉사도 효율과 성과가 필요한 분야임을 지적하고, “기업과 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하여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부가가치 높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담당 : 민간협력과 남부현 (02-2100-3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