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 영상회의를 활용,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출장시간 및 비용을 절감한 우수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상회의는 정부기관의 세종시 및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기관 간 협업 및 소통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해 지난 ‘13년부터 ‘영상회의 공통기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부처부터 시군구까지 영상회의실을 연계(‘15년 현재 273개)하여 원거리 기관 간 영상회의를 활성화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2015 영상회의 우수사례 시상 및 책임관 협의회」 를 2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정부내 영상회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전 행정기관에서 영상회의를 생활화하고 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행정비효율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2015 영상회의 우수사례’에 선정된 산림청, 환경부, 중기청, 권익위, 문화부, 전라남도는 다양한 업무에 영상회의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관 성격에 맞는 영상회의를 개발하여 본부 및 산하기관에 적극적으로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다각적인 영상회의 활성화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시행했다.
영상회의와 자체 인터넷 방송시스템을 연계하여 전직원 대상 원문정보공개, 정보보안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OECD 본부(프랑스 파리)와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진행하며, 회의 유형별로 영상회의 개최 기준을 설정하고 매월 시행결과를 관리하는 등 영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방에 산재해 있는 직원 교육에 영상회의를 활용했다.
기관별 민원담당자에 따라 민원처리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편차를 줄이기 위하여 민원총괄부서에서 민원 불만족 사례를 분석, 담당자에게 사례별 처리방향, 답변 작성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에 대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영상교육 실시 횟수가 많을수록 민원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영상회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은 영상회의 활성화를 통해 민원처리 만족도 증가, 출장 감소 등으로 업무효율성이 향상되고 출장비 등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행정기관의 ‘15년 영상회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86%가 증가하는 등 영상회의 활용률이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영상회의 민간사례 공유 및 기술 트랜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전시 부스를 설치·운영하였다.‘15년 영상회의 우수사례, 민간 기업의 영상회의 활용현황 부스 및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한 영상회의 구현 모습 등 다양한 형태의 미래 기술이 영상회의에 접목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행사는 영상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영상회의 기술트랜드 등을 체험하여 전 공공기관에서 영상회의가 생활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영상회의를 통한 정부기관의 소통·협업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 스마트서비스과 임란희 (02-210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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