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활용 우수사례 설명회’가 2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의 정보시스템 개발자 등이 참석하고 남양주시청 등 5개 공공기관이 표준프레임워크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그간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복개발에 따른 예산 및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개발(2008∼2012년)하여 오픈 소프트웨어 형태로 표준프레임워크를 포털에 공개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공공기관 등 610개 정보시스템에 표준프레임 워크를 적용하였고 베트남 등 9개국 14개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적용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표준프레임워크 우수사례 설명회와 병행하여 ‘국민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일반 3, 학생 3)에 대해 행정자치부장관상(2팀),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4팀)을 각각 수여하였다.
국민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정부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20개(일반 10, 학생 10) 소프트웨어에 대해 학계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소프트웨어의 완성도,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등을 종합평가하여 최종 선정하였다.
일반부문에서 금상으로 선정된 “참 편한 주소검색”은 주소를 초성, 약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각 주소에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공공사이트, 쇼핑과 같은 민간 사이트에 적용할 경우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고, 학생부문에서 금상으로 선정된 ‘트래블로그’는 여행정보의 신뢰도를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과도한 광고성 블로그 글을 제외하고 사실적인 내용만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신뢰할 수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공모전 포털(www.codekorea.kr) 등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등이 표준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각종 정보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표준프레임워크 기능개선, 유지보수 등은 물론, 개발도상국이 자국 내의 각종 정보시스템 구축 시, 각국의 정보화 사업 규모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프레임워크에 대한 모바일 등 다양한 버전 개발, 홍보 및 기술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나라의 선진 전자정부 이미지를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담당 : 정보자원정책과 김준탁 (02-2100-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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