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기업업무 전반에 걸쳐 도로명주소 활용이 높은 16개 기업을 선정하여 12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이후, 행정자치부는 총 462개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주소전환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업의 도로명주소 사용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주소사용이 많은 쇼핑·택배·위치기반 서비스(내비게이션·지도) 분야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정책설명회 개최 등 사용률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시상식은 이들 기업의 주소활용 실태를 분석하여 쇼핑분야, 택배분야, 위치안내분야 등 8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조사를 거쳐, 주소 전환율, 주문접수·배송처리, 기업 업무처리 활용도 등 우수기업 선정위원회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하였다.
대통령표창인 대상에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 중 평가결과가 가장 우수한 TV 홈쇼핑 협회 소속 “현대홈쇼핑”이 선정되었다.“현대홈쇼핑”은 주소전환은 물론, 마케팅 상담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자체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주문·접수에 따른 도로명주소 활용률을 15년 초 대비 30%이상 높이는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무총리표창인 최우수상에는 쇼핑·택배·위치기반 서비스 분야 별로 평가결과가 우수한 롯데닷컴 등 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특히, 택배 중소기업인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는 전체 운송장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함으로써 사용률을 높였고, 운수종사자 대상의 도로명주소 교육전담자 시스템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CJ오쇼핑, 인터파크, 맥도날드, 카카오, 현대로지스틱스 등 9개 기업*이 행정자치부장관표창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시상식에서“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말하고,“정부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기업 활동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이번에 수상한 기업의 모범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모든 민간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도로명주소가 국민 속에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담당 : 주소정책과 최선양 (02-2100-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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