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아동양육시설인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송죽원’ 을 방문해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입소 아동들을 위문했다.
홍 장관은 이화숙 송죽원 원장으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숙소동과 사무동 시설을 꼼꼼히 돌아본 후 입소 아동들에게 밝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밝고 명랑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행복드림봉사단 20명과 함께 낡은 숙소 내부 도배와 형광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취임 후 아동양육시설을 첫 방문한 홍 장관은 봉사활동을 마친 뒤 “생활이 어렵거나 보호가 필요한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하며 아동 복지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송죽원은 1946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서 현재 가정이 해체돼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영아, 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등 총 53명이 거주하고 있다.
홍 장관은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112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홍 장관은 경찰청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치안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은 경찰관 180명이 2교대로 긴급신고 접수 및 출동 지령을 수행하고, 교통정보센터는 36명이 2교대로 각종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담당 : 운영지원과 문경식 (02-2100-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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