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이 각 시도별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올해 교육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올해 장기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을 15일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그동안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중 하나는 공직자들이 각 영역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온 점”이란 것을 강조하면서, “정부혁신·지방혁신의 변화를 선도하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지방혁신인재로 거듭 날 것”을 당부하였다.
지방행정연수원은 ‘희망의 새 시대를 창조하는 지방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역할 수행에 역량을 강화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2016년 장기교육과정 운영방향으로, 공직가치·정부3.0 등 국정과제 교육 지속 강화, 조직 목표와 성과 중심의 실체적 리더십 배양, 세계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 양성 기반 조성을 설정했고, 장기교육과정 교육설계에 중점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 정부 집권 후반기 성과창출을 위한 국정과제 공유 및 확산, 바람직한 공직자 상 정립을 위한 교육 확대 등 기반가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특히, 지방의 국제역량강화를 위하여 글로벌리더 과정이 신설 운영된다. 중점 교육 방향은 국제실무 영어구사 능력, 대외 경제통상, 투자유치, 국제교류 등 분야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지자체 간 교류협력 확대 및 다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방행정연수원은 필기시험, 면접평가 등을 통해 검증된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한편, 전북 이전 4년째를 맞은 지방행정연수원은 지역상생협력 발전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공무원 교육의 대표 기관으로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다.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올해 지방공무원 교육은 물론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 등 선출직공무원, 지방공기업 임직원, 몽골, 베트남 외국공무원 등 60개 과정 7천여 명과 사이버교육 145과정 15만 명 등 총 16만여 명에게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김종민 (063-907-5192), 이기웅 (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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