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정부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행정 유형인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정부3.0 국민디자인단」운영사례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서비스디자인(정부/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은 영화계의 아카데미상에 해당하는 디자인 분야 최고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2월 26일(독일시간) 독일 뮌헨 BMW Welt(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서비스디자인 부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 올해 처음 도입된 분야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민참여형 정책개선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2014년부터 행정자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협업으로 디자인을 정책에 접목하여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국민참여 모델이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7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들은 함께 정책현장을 방문하며 다양한 공동 활동을 펼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국민의 진정한 욕구(needs)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등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2015년에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어 한 해 동안 총 248개의 국민디자인과제가 추진되었고, 1,500여 명이 참여하였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우리나라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운영사례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국민참여형 정책사례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적극 활성화함으로써 정부3.0 정부혁신을 국내외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 정부3.0국민디자인추진단 박종철 (02-2100-34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