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 정부3.0 정책의 모토다. 정부3.0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과 열정을 바친 이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처럼 정부3.0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데 열과 성을 다한 ‘정부3.0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자치부는 10일 김성렬 차관과 ‘정부3.0 달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3.0을 단계별로 발전·실행해 온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부3.0이 국민 생활 속에 정착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발족된 제1기 ‘정부3.0 달인’은 지난 2월 전국의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3.0 전·현직 담당자를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전문성, 창의적 아이디어 등을 평가, 정부3.0이 국민 생활 속에 녹아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20명을 선발했다.
‘정부3.0 달인’으로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김기연 서기관은 “농촌형 교통모델, 농식품정보누리 등 농식품부의 우수한 정부3.0 사례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의미가 있어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정부3.0 달인으로도 선정되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3.0 전도사’로 통하는 경상북도 전영하 사무관은 전국 최초로 정부3.0 전담조직을 구성한 경북도 창조행정팀 첫 팀장이다.
전 사무관은 “정부3.0은 공무원들이 자기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눈높이와 능력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며 “경험과 노하우를 전국의 공무원들과 공유해 정부3.0이 국민 생활 속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맡은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유의 세심함을 살려 정부3.0을 홍보해 달인에 선정된 특허청 강은혜 주무관은 “정부3.0 서비스를 국민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봄철엔 꽃씨, 여름철엔 비치볼, 새해엔 세뱃돈 봉투를 만들었다.”라며 ”여러 부처의 전도사들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민에게 정부3.0으로 달라진 정부의 변화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자부는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정부3.0 달인 후보를 추천·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기 달인은 간담회 후 2기 달인을 추천하고, 2기 달인은 다시 3기 달인을 직접 뽑는 방식이다. 정부3.0 달인은 추후 정부3.0 우수사례 선정시 심사단으로 활동하거나 각종 컨설팅과 벤치마킹을 위한 실무 중심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정부3.0 달인은 열정과 전문성, 소명의식으로 정부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고, 이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기초가 된다.”라며,“더 많은 달인이 양성되고, 공직사회 전반이 혁신을 혁신하는 단계에 이른다면, 그것이 바로 국민 중심 정부3.0의 완성이다. 달인들은 정부3.0이 국민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담당 : 창조정부기획과 이효순 (02-210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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