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행정자치부 장관부터 직원에 이르기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
정책현안에 대해 전 직원들이 격의없이 논의하고 좋은 의견은 실제 정책 집행시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5일 12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윤식 장관을 비롯한 직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조직 관리의 자율·책임 확보 방안」을 주제로 ‘생생토크’를 개최했다.
홍 장관은 지난 1월 취임 후 부서간 벽을 허무는 쌍방향 소통으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창조정부조직실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안과제를 장·차관 및 부내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정책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모임 명칭도 직원 내부 공모를 통해 생동감 있는 토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생생토크”로 선정하고, 앞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장관에게 지속적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이 날 정부조직의 효율적 사후관리를 위한 “생생토크” 기조 발제를 맡은 고려대 최상옥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긴축적 인력관리 동향을 소개하며, “급격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축적 조직관리와 함께 성과관리 내실화 등의 사후관리 방안도 균형있게 마련 할 필요성이 있다.” 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안전처 직제를 담당하는 조상민 사무관은 “기관장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재량껏 운영할 수 있는 조직의 설치가 필요하다.” 라고 제안했고, 정원감사를 담당하는 정재익 사무관은 “현장에서 잘못된 조직운영 실태를 발견하고 시정을 요구해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서 “투명한 조직운영을 위해 정원감사의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 밖에도 문제 발생 전에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국민접점 책임운영기관의 성과관리 강화’ 등 실무담당 공무원들의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홍윤식 장관은 이날 ‘생생토크’를 마치면서 “토론 과정에서 제시된 좋은 제안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모여 주요 현안들에 대해 상하 간, 부서 간 구분 없이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행정자치부를 생산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 조직기획과 강대현 (02-210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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