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의 생활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3.0 전도사들이 정책현장 챙기기에 직접 나선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정부3.0에 따른 성과를 더욱 깊이 체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학계, 연구원, 현장활동가 등 51명의 정부3.0 전문가로 구성된 「2016년 정부3.0 컨설팅단」이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부3.0 컨설팅단」은 정부3.0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등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단장인 오철호 숭실대 교수는 “금년에는 정부3.0의 성과가 높은 과제와 주민의 접점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고용노동부가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사례의 전국적 지원 등 기관간 협업으로 ‘15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미흡수준에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투자 성과를 창출하여 보통 수준으로 상향되었다. 하지만, 일부 기관은 정부3.0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어도 현황 진단 및 추진 방법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들 기관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창출을 못하거나, 그 성과를 널리 확산하지 못해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이에, 컨설팅단은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3.0 추진과정상 장애요인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컨설팅 위원들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면밀한 분석 과정을 거쳐 컨설팅 방향과 대상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와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정부3.0 성과창출을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는 미흡기관 중심으로 민간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이처럼 체계적인 컨설팅이 추진기관들의 정부3.0에 대한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가시적 성과도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행정자치부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6년 정부3.0 컨설팅단 출범식」을 갖고 정부3.0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우수기관 담당공무원의 현장컨설팅 활동이 본격화되면, 범정부적으로 정부3.0 수준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성과관리과 고규선 (02-210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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