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관장 이재준)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문화 및 학술 분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대통령기록관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전시, 연구, 교육 등 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소장하고 있는 민속자료, 기록물 및 학술출판물 등의 이용과 대여, 양 기관의 사업 관련 정보 및 결과물 공유 등 문화와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통령기록관은 광복 이후 역대 대통령(제1대∼10대)에 대한 기록물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늘날까지 선조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담은 민속자료를 조사·연구·수집·전시·보존하고 있다.
양 기관의 대통령기록물과 민속자료를 이용한 상호 협력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근현대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또 우선 기획전시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구축해 국민들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기록관장이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들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협약식 후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들은 지난 달 16일, 최신 전시기법을 도입하여 개관한 대통령기록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양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전시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과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기록물과 민속자료로 제공되는 상호보완적인 사료는 국민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함양하고, 우리의 어제를 통해 오늘을 보는 소통의 창이 되어줄 것”이라며 지속적 협력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담당 :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박성배 (044-2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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