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국민들에게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 공동으로 발표했다.
담화문 발표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격적인선거운동(3.31.~4.12.) 시작에 앞서, 공명선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거는 인구편차 2대 1의 선거구 획정 후 처음 치르는 선거다. 지역구 선거구는 총 253개로 지난 총선보다 7개 늘어나고 51개 선거구에서 재·보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더불어 재외선거, 거소투표, 사전투표, 선상투표가 동시에 실시되고, 일반범 집행유예자와 1년 미만 수형자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되어 국민 참정권이 확대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복잡하고 많은 변화가 있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담화문을 통해 양 부처 장관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역대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토록 하고, 선거운동에 관여하거나 선거기간에 직무를 소홀히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찰활동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검찰과 경찰의 수사역량을 총동원하여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금품살포, 흑색선전, 여론조작 등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선거와 관련된 일체의 불법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하여 엄벌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희망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담당 : 선거의회과 손혜영 (02-210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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