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3.0 국민디자인단과 서울 중구 행정현장에서 答을 찾다 -
‘정부3.0의 생활화’는 올해 정부의 정부3.0 추진에 관한 주된 방향이다. 이는 정부3.0 성과가 국민생활 곳곳에 파급되고, 정부3.0 정신이 국정 전반에 녹아, 국민과 공직사회에 정부3.0 혁신이 일상화된 단계를 말한다.
이와 관련,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이 정부3.0 정책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현장에서 정부3.0의 생활화 성과를 확인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①공공데이터 창업지원센터 ‘오픈스퀘어-D’ 현장 토론 참석】
김성렬 차관은 5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공공데이터 원스톱 창업지원센터인 ‘오픈스퀘어-D’를 방문해 입주기업들과 오찬 겸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픈스퀘어-D는 정기적인 입주기업들의 네트워킹 모임인 ‘디.커넥션데이(D.ConneXtion Day)’를 위한 오찬 겸 ‘공유 토크’를 준비 중이었고, 김성렬 차관의 현장방문으로 즉석 토론이 마련됐다.
지난 1월 문 연 ‘오픈스퀘어-D’에는 기존 6개 기업이 입주해 있었고, 이번에 5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기존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고브이알(GoVR)’은 ‘15년 12월 입주 후, 공공데이터에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신규 비즈니스*를 개시하고, 4월부터 용산에 VR체험존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의료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유노고’는 오픈스퀘어-D의 해외 홍보 지원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등 해외 투자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성렬 차관은 “오픈스퀘어-D 입주기업들의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가 ‘스타기업’으로의 성장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을 가졌다.”라고 말했다.이어 식목일을 맞아 각 팀에 ‘정부3.0 스타트업 나무’라 명명한 화분을 선물하며 “나무와 함께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관계 기관들이 최선을 다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②서울시 중구 국민디자인단과 지역현안 토론 】
김성렬 차관은 이어 서울시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중구 국민디자인단 현장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현장 토론회는 서울 중구청이 다산동에 시범추진한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 사업을 2016년도 국민디자인 과제로 중구 관내 15개동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부3.0 국민디자인 과제는 부처나 지자체가 당면한 과제를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일반국민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디자인단이 현장 방문, 심층토론 등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정책참여 방식이다. 토론회에는 서울 중구 국민디자인단 13명과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동국대 참사랑봉사단 김종애 과장, 자원봉사자 장충중학교 박흥순 교감도 함께 했다.
서비스디자이너인 김미경 상명대교수의 발제로 시작된 토론에서는 국민디자인단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에 기반해 현장을 관찰한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구석진 길의 보안등 운영실태, 슬럼(slum)의 인상을 주는 도로변 퇴색담장, 파손·방치된 도로 문제 등 생활 안전 관련 여러 문제점이 도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해결책으로 구석진 길의 보안등 온-오프 사용시간을 하절기, 동절기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또한 자원봉사 재능기부로 퇴색담장을 도색하여 미적 인식을 끌어올리고, 패인 도로변에 화분이나 꽃을 심는 등 ‘마을 가꾸기’ 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렬 차관은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 해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이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 정부3.0”이라며, 국민디자인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했다.
담당 : 공공정보정책과 심준형 (02-210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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