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현장 행보가 펼쳐졌다. 행정자치부는 19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인 부평4동 복지허브화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가졌다.
부평4동은 지난 2월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부터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생계의 어려움에 처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과 함께 찾고, 긴급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허브화의 우수사례로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날 참석한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나, 복지허브화 추진 관련 건의사항 등에 대해 현장 복지공무원 및 통장, 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부평4동 김숙희 맞춤형복지팀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회복지직은 여성공무원이 많은데 복지현장 방문 시 폭력 위험 등 안전과 관련한 대책도 필요하다.”라고 건의하였다.
9년째 통장을 맡고 있는 황연희씨는 “이웃주민의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지역토박이의 협력 없이는 복지허브화가 성공할 수 없다.”라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심덕섭 실장은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제고에 가장 중요한 곳은 최일선인 읍·면·동사무소”라면서, “오늘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적극 반영하겠으며 앞으로 필요한 제도개선이나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 복지공무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의 긴밀한 협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담당 : 자치제도과 김진환 (02-210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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