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지 각 세대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기록물 중 가장 대표적인 기록은 무엇일까?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제9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을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세계 기록인들의 대축제 *‘2016 ICA 서울총회’ D-100일에 맞추어 28일 대전, 성남, 부산, 광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기록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08년부터 주제를 달리하여 개최 된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은 올해 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글짓기(시·산문)와 그림그리기 분야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매년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6 ICA 서울총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속의 대한민국 기록”을 주제로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13시부터 각 지역 기록관(대전, 성남, 부산, 광주)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하고, 14시 주제발표와 동시에 작품창작을 시작한다.
국가기록원은 이 날 참가자를 위해 대전·서울·부산기록관의 전시관을 개방하고 ‘역대 백일장 수상작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수작품 선정은 주제와의 연관성, 내용의 독창성, 표현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상식은 8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대상인 장관상 9명(행자부5, 교육부4), 우수상인 국가기록원장상 60명, 특별상인 시·도지사·교육감상 60명 등 총 129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백일장의 특이한 점은 우수 수상작을 작품집으로도 출간하여 학교 및 수상자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ICA 서울총회 기간 동안 행사장에 전시되어 전 세계에서 대표로 참가한 기록인들에게 한국국민과 미래 꿈나무들이 얼마나 기록에 관심이 있고 기록을 사랑하는지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이다.
이상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은 “국민친화형 행사를 통해 ICA 서울총회를 사전에 홍보하고, 기록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표현하는 뜻 깊은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 국가기록원 공개서비스과 전종호 (042-481-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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