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및 민간 기업 벤치마킹(benchmarking)을 통해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2016년 상반기 공무원노사 공동연수’를 실시한다.
금번 공동연수는 지난해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대상을 차지한 전남도청 주관으로, 목포와 강진 일대에서 6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하며, 회차별 100명 내외로 총 72개 기관 300여명의 공무원 노사관계자가 참가한다.
지난 2010년도에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7년차를 맞이한 공무원노사 공동연수는 그동안 총 55회에 걸쳐 654개 기관에서 3,819명이 참여하였으며, 공직 내 협력적 노사관계 확립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 행정기관의 무기계약직 근로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을 공동연수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해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남도의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과정 등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상생의 노사 동반자관계(파트너십) 구축 비법을 공유하는 한편,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노사 쌍방의 선진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다산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 최고의 목민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함양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노사관계의 의지를 다지는 등 노사 공동연수의 효과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고규창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앞으로도 “공무원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우수 노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공동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공무원단체과 최병남 (02-2100-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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