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들을 접촉하는 전국의 읍·면·동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혁신도시에 자리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은 15일 전국 지자체 읍·면·동장 480여명을 대상으로 국정가치 공유를 위한 행복한 주민생활을 만드는「읍·면·동장 국정시책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입안하는 중앙부처 담당과장과 일선에서 정책을 시행하는 전국 지자체 읍·면·동장간의 토론을 통해 정부3.0, 지방규제개혁, 읍면동 복지허브화 등의 정책을 공감하였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일상생활에서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실행하고, 규제를 발굴·개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도와주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형기 충북대학교 교수의 읍·면·동장의 역할 및 자세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정부3.0 국민디자인(신승렬 행정자치부 국민참여정책과장), 지방규제개혁(장금용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장) 특강과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제주도 규제개혁사례 소개, 박금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의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대한 특강이 이어져 질의·응답 및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예향의 고장 전북 전주시립합창단의 레퍼토리 합창으로 세미나의 시작을 알리고, 안동문화공연팀의 히스토리 테마공연으로 마무리하여 문화와 함께하는 세미나를 구성하였다.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읍·면·동은 주민행복과 생활자치가 구현되는 곳이며, 주민이 행정·복지서비스를 체감하는 최일선 지역으로, 이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사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주민행복을 구현하기 위해 국정운영의 비전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업을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국제교육협력과 이성일 (063-90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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