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난 4월 국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국민 생활에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부정책 수립·시행 시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첫 개최됐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배포·접수하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빅데이터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총 290만원 상당의 상금과 행정자치부장관상 및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결과, 총 161개 팀(일반 104팀, 대학생 54팀, 고등학생 3팀)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어 공공 빅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아주 높았으며, 1:27의 경쟁률을 뚫고 6개 팀이 최종수상 팀으로 선정되었다.

아이디어에 대한 독창성 및 차별성, 내용의 충실성 및 구체성, 공공데이터 활용분야 및 내용의 적절성, 실현가능성 및 파급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대상에는 송형진(대학생) 씨가 제안한 ‘빅데이터를 통한 국도정비 및 예방’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민동영(대학생)외 1명이 제안한 ‘주요 질병 조기진단 및 예방 플랫폼 구축’과 김동욱(학생)외 2명이 제안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불법 주정차 차량 주차위치 안내서비스’가 선정됐다.

더불어 장려상에는 정은석(일반인)씨 단독으로 제안한 ‘자원봉사 활동 패턴 분석’과 조강흠(대학생)외 2명의 ‘공익광고 효율화 사업’, 안길승(대학생)외 2명의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공공데이터 관련 요구사항 추출방안 마련’이 선정되었다.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는 올해 하반기 추진되는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21일 17시 40분 정부3.0 체험마당이 진행되고 있는 코엑스 C홀 컨퍼런스룸2에서 개최된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제출되어 공공 빅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민 참여형 정책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 : 공공정보정책과 박정란 (02-2100-3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