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공기관·기업·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전자정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의 해답을 찾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정자치부(차관 김성렬)는 세계 1위에 빛나는 한국 전자정부의 성과를 전자정부 해외 수출과 효과적으로 연계시키고, 관계기관 및 기업과의 원활한 정보공유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범국가 전자정부 수출 협업을 위한 민관협력단체인 전자정부수출진흥협의회를 발족하고,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전자정부 수출 10억불 달성을 이끌어갈 민관협력 기구인 전자정부 수출진흥협의회에서는 ▲범정부 수출 전략 논의, ▲부처 간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 마련, ▲전자정부 수출 관련 주요정책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전자정부 수출부처 및 지원부처, 기업 간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범국가적인 동반상승 효과가 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전자정부수출진흥협의회는 김성렬 행자부차관이 의장을 맡고, 국조실, 기재부, 외교부 등 전자정부 수출 지원 부처는 물론 코이카, 코트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해외 사업정보 보유 기관, WeGO(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사무총장을 포함한 학계 인사들이 함께하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LG CNS, 쌍용정보통신, 한국중소IT기업 해외진출협동조합, 여성IT기업협회와 같은 전자정부 수출 관련 기업도 참여하여 전자정부 수출 과정에서 기업이 느끼는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과 관련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통합 정보 제공 채널 구축이라는 큰 틀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기관들 간 합의가 이루어졌고, 향후, 해외 사업 정보, 해외 정보통신기술(ICT) 자문관 현황 및 활동사항 등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올 11월 오픈예정인 「전자정부수출기업지원포탈」 및 「전자정부수출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공유하기로 하였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전자정부수출진흥협의회가 수출 관련기관 간 경험과 노하우(비법)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오늘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실무위원회 및 민관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전자정부 수출 지원 정책으로 연결시켜나갈 것”이라고 수출 확대 지원 정책 마련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담당 : 전자정부정책과 반윤주 (02-210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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