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2016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을 선정하였다.
「2016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으로 경북 칠곡군(행복목공소 운영), 광주 서구(전자부품 조립), 경기 안산(전선가공·포장), 전북 정읍(쇼핑백 제작), 경북 칠곡(행복목공소 운영), 강원 정선(야생화공방 운영), 전북 고창(공예품 제작), 제주(농산물 가공·판매) 등 7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향후 행정자치부로부터 사업 당 1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지자체 공개모집을 통하여 12개 시군구에서 15개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사업 타당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 수익성, 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오랫동안 방치된 마을회관, 의용소방대 건물 등 유휴시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업공간이자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구조 변경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일감을 제공하여 왔다.
서울시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청실홍실 봉제마을 공동작업장”은 경력단절여성과 취업 취약계층이 의류패션기업의 수주물품을 가공하여 납품함으로써 기술 습득과 민간 기업으로 재취업을 위한 디딤돌이 된 대표적 사례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마을단위 공동작업장인 ‘마을공방’이 지역 주민들이 공동 작업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일터이자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 마케팅·디자인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마을공방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단계별 자문 및 상담(컨설팅)을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담당 : 지역경제과 박이상 (02-210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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