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의 전 세계 확산과 관련해 한 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7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행정한류 추진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행정한류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담당관이 참여하는 회의로,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공공행정 사례를 국제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행정한류와 관련한 최근의 이슈와 우수 행정한류 확산사례 등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행정자치부는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범정부 공동협력사업인 공공행정협력단 파견과 주한외교사절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행정 설명회를 소개하고, 행정한류 우수사례로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해외보급과 특허청의 지식재산 행정한류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김태균 서울대 교수와 한국행정연구원의 박정호 선임연구위원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행정한류 추진전략’과 ‘행정한류와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행정한류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참석기관들이 행정한류의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토론하고 애로사항과 정책적 지원에 대한 건의사항도 논의한다.
정인균 행정자치부 국제행정협력관은 “최근 국제사회로부터 우리 공공행정에 대한 관심과 협력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라며, “행정자치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공동협력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공공행정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 : 행정한류담당관실 윤광순 (02-2100-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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