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서비스디자인(정부/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정부3.0국민디자인단’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7월 28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에 참여한 서비스디자이너·시민 등 15명을 초청,「정부3.0국민디자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디자인을 전공한 교수·기업계 종사자 등 서비스디자이너와 건축 전문가·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일반 시민, 과제 추진을 총괄하는 일선 공무원 등이 다양하게 참석했다.
금번 간담회는 ’14년부터 시작되어 3년차를 맞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총 382개 과제가 전국에서 진행되는 등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추진 과정의 고충이나 보람을 나누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중구의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 과제에 재능기부 차원에서 국민디자인단으로 참여한 윤정현 시아플랜건축 총괄대표는 “중구의 낙후된 지역을 새롭게 가꾸는데, 과거의 관 주도가 아닌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국민 참여와 정책디자인의 결합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과제를 주도하는 서비스디자이너 김선아 금오공대교수는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참여형 워킹그룹을 통한 정책 기획으로,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더 나오기 위해서는 서비스디자인 관련 연구개발이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존 우수사례의 공유도 이뤄졌다. 서비스디자이너 정진국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통일맞이 첫 마을 대성동 프로젝트’ 를 추진하면서 느낀 경험을 언급하며, “열악한 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킬 수 있어 국민디자인단으로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참여하여 수요자 관점에서 정책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정책 추진 방식으로 금년도의 경우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 총 382개의 디자인 과제를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시는 여러분들 덕에 세상이 행복하게 바뀌고 있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정책 및 서비스 개발로 국민편의를 제고하고, 새로운 국민 참여 방식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국민참여정책과 김영숙 (02-2100-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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