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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명 중 1명은 여성
기관
등록 2016/07/28 (목)
파일 160729 (지방인사제도과) 지방공무원 여성통계로 보는 여성공무원 정책(외부).hwp
160729 (지방인사제도과) 지방공무원 여성통계로 보는 여성공무원 정책(외부).pdf
내용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3명 중 1명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또 6급 이상 여성공무원 수는 23,306명으로 20년 전과 비교해 10배 넘게 늘어나는 등 공직사회 내 여성공무원의 양적·질적 성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방 여성공무원의 주요 인사통계’ 를 공개하고, 저출산에 대비하는 주요 여성공무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통계』는 여성공무원 기본 현황, 여성 관리자 현황,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과 관련된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것으로 향후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의 인사정책 수립 및 인사 운영을 위한 중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①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기본현황

(여성비율) 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3명 중 1명은 여성으로, 지난 20년 사이 54,472명에서 99,865명으로 약 2배나 크게 증가했다. 지난 95년도 19.6%였던 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5년 마다 약 3~4%씩 증가하여 ’15년도에는 33.7%까지 높아진 것이다.

(채용) 여성공무원이 증가한 이유는 여성채용목표제(’95년) 및 양성평등채용목표제(’02년)*의 도입 및 시간선택제 채용으로 신규 및 경력직 여성공무원 채용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양성평등채용목표제 : 7·9급 공채시험 대상, 남성 또는 여성이 선발예정인원의 30% 이상이 될 수 있게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여 합격시킬 수 있음

’15년도의 경우 7?9급 공개채용시험 여성 합격자 비율은 52.2% (14,996명중 7,822명)였다. 여성의 공채시험 합격률은 ‘05년 50%를 초과한 이후 꾸준히 과반수를 넘어왔고, 앞으로도 여성공무원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 ’15년 지방여성공무원의 평균연령은 39.7세로 전체 평균인 43.4세에 비해 3.7세 낮다. 이는 신규채용 합격자의 여성 비율이 증가하면서 20대~30대 여성공무원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비율) 광역자치단체(18.2%)보다 기초자치단체(40.2%)의 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나, 주민접촉 업무가 많은 일선 기관의 여성비중이 더욱 큰 것으로 알 수 있다. 광역자치단체 중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광역시(37.6%)이고,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29.2%)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 동래구(54.4%), 부산 금정구(53.8%), 부산 연제구(53.1%) 등 부산의 9개 자치구가 여성비율이 50%를 초과하여 부산의 여성공무원 채용 및 활동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② 여성 관리자 및 주요 부서 현황

(여성관리자) 여성인력은 양적인 확대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604명에서 2,535명으로, 6급 이상 공무원도 2,287명에서 23,306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향후 이들이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면서 고위직 비율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02년도부터 추진해 온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에 따라 꾸준히 여성관리자가 증가한 결과다. 시도별 여성공무원 비율과 5급이상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서울특별시 여성 관리자는 20.3%로 평균인 11.6%보다도 월등히 높았으며, 대전(14.2%), 부산(14.0%)이 그 뒤를 이었다.

(부서 현황) 자치단체 내 기획, 예산, 인사, 감사 등의 부서의 여성 비율이 10년 전 21.3%에서 36.5%까지 높아졌다. 특히 광주,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위의 부서의 평균 여성 공무원 비율이 40%를 상회하여, 위 부서에서의 여성 비율이 기관 전체 평균보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직의 증가로 여성의 복지업무 부서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따뜻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③ 일과 가정의 양립 도모

(육아휴직)’15년도 현재, 소방직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의 육아휴직자 수는 총 8,149명으로 10년 전 1,192명에 비해 약 8배 늘었다. 육아휴직자 수가 늘어난 이유는 육아휴직제도 개정*으로 대상범위가 확대되었고, 출산 및 육아를 장려하는 공직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 육아휴직 제도: (’95) 1세 미만, 1년 → (’02) 3세 미만, 1년 → (’07) 6세 이하, 최대 3년(여성만) →(’11) 8세 이하, 최대 3년(여성만) → (’15) 8세 이하, 남녀 모두 최대 3년
육아휴직에 따른 ’15년도 업무 대체자 충원율도 9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공백 부담이 줄어든 것도 육아휴직자 수가 많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보육시설 확충) 청사 내 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되어 가는 추세다. 10년 전 59곳이었던 청사 내 보육시설이 ’15년에는 141곳으로 확충되어 자치단체 내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를 기관 누리집 및 통계청을 통해 전자파일로 공표하고, 또한 지표별로 시도 통합·비교 자료를 분석하여 내고장알리미(www.laiis.go.kr)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여성공무원의 변화에 맞추어 여성관리자 임용목표를 현실에 맞게 확대·조정하고, 저출산 해소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이 될 수 있는 제도개선과 함께 이러한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 : 지방인사제도과 최윤주 (02-2100-3887)